SEC, 잘못된 투자자를 위해 ETF에서 블록체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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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겨울이든 아니든 간에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를 갈망하는 투자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는 상품을 단속하고 있다.

규제 당국은 소위 블록체인 ETF를 제공하는 펀드 제공자들에게 펀드 이름에서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삭제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SEC가 블록체인 중심의 ETF에서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삭제해줄 것을 최소 두 회사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자산운용사 리얼리티 주식은 지난해 펀드를 시작했다. ETF는 투자자들에게 중국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CEO인 에릭 에르빈은 “빠르게 블록체인 혁신의 세계적 진앙지가 되고 있다”며 중국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C는 이 사건에 대한 익명의 소식통을 이용해 양사가 2018년 제출한 서류에 대한 보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기업들이 규제 당국의 용서에 귀를 기울이고 명칭 변경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자금에는 여전히 어떤 식으로든 초기 기술을 지칭하는 말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리얼리티 주식의 펀드는 BLCN으로 거래된다. 한편 그 펀드는 나스닥 넥스젠 경제 ETF로 묘사되고 있다. 이 제품은 변혁적 데이터 공유 ETF로 설명된다. SEC는 BLOK라는 기호 아래 이뤄지는 펀드 거래도 명칭을 변경하길 원한다.

2011년 SEC는 투자회사법의 지침에 대한 추가적인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규칙 35d를 시행했다. 이 개정에 따르면 펀드는 자산과 자산 설명 사이에 적어도 80%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제이 클레이턴 SEC 회장은 지난해 암호 붐이 한창일 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회사명을 바꾼 기업을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SEC는 분산된 원장 기술의 인지된 약속을 자본화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바꾸는 공기업들의 공시와 특히 주식공개의 경우 증권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SEC의 블록체인 단어 규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SEC가 비트코인 ETF를 둘러싼 논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SEC의 결정에 따라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지 가라 앉을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SEC가 미리 사전 정지 작업을 한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