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디렉터, ‘이더리움 증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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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뉴스

[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한 고위 관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원화인 이더리움이 연방 가이드 라인에 따른 증권이 아니라고 밝혔다.

목요일 야후 파이낸셜 컨퍼런스에서 윌리엄 힌맨 기업 금융부서 디렉터는 “현재 구조화된 것처럼 이더리움은 SEC에 의해 증권으로 규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힌맨은 “현재 이더리움 운영 방식에 대해 생각할 때 적어도 증권 공급을 특징 짓는 중앙 집중형 액터 유형이 아니라 고도로 분산된 네트워크를 보게 될 것이다”며 “현재 상태에서 우리는 그것을 통제할 가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처음 발행된 방식(ICO 스타일의 군중을 던지기)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가 더 이상 통제권을 갖지 못하게 충분히 분권화돼 원래는 증권으로 판매된 자산이 도로 아래로 그 명칭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SEC의 입장은 위원장에서부터 꾸준한 발언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따라서 SEC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은 기관이 결정적으로 통화가 유가 증권으로 간주될 다른 코인을 명명하지 않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13일에는 애틀란타 시청 미팅에서 암호 해독 관련 규정 및 혁신에 관한 연설에서 ICO에 대한 입장도 유가 증권으로 파악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만큼 SEC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는 이유다. 카라 스타인 SEC위원은 당시 “암호화폐는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자본 배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드러냈다.

SEC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보느냐 아니냐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만약 증권으로 암호화폐를 보게 된다면 각국에서는 규제가 더욱 엄격해질 것이다. 증권에 대해서 보수적인 정책을 각국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보지 않게 된다면 훨씬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SEC는 이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이 가진 혁신적인 면모를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SEC는 ICO나 토큰에 대한 규칙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가 증권으로 볼 수 있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단 SEC의 기조를 비춰봤을 때 그것이 강력한 규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