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탑 암호화 거래소, ‘주요 제품 출시, 하지만 기관 수요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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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뉴스

[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거래 규모에 따른 한국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은 장외 거래자들이 암호 자산을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장외시장 거래 플랫폼을 시작했다.

홍콩 거래소의 자회사인 빗썸 글로벌 리미티드는 오르투스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부터 다양한 보고서가 장외시장이 암호화폐 거래 시장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TABB 그룹은 비트코인의 장외 시장이 외환시장보다 최소 2~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연구원인 에릭 월은 “OTC 암호 시장이 2~3배의 거래소 볼륨을 초과한다는 TABB 그룹의 추정치를 읽어야 한다”며 “1~150만 BTC는 매일 OTC로 거래된다”고 말했다.

당시 TABB 그룹 연구원은 구매자가 비트코인을 보유한 콜드 월렛을 구입하기 때문에 모든 OTC 거래가 블록 체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부분이 장외시장(OTC)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1월에 바이낸스는 장외 거래 데스크를 시작했으며 10월 서클은 자사의 장외 파생 상품 사업에서 3자릿수의 성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교환은 주로 거래 주문을 정해 거래 비용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기관의 장외 거래 요구가 낮으면 거래소는 해당 시장을 수용하는데 자원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다. 장외시장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의 증가 추세에 따라 거래소는 특정 지역의 기관으로부터의 수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빗썸 OTC 거래 플랫폼의 공식 브랜드인 오르투스 이사인 라훌 칸나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기관은 전 세계의 교환 및 OTC 데스크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그러나 기관이 자산을 교환할 수 있는 집계된 유동성 공급자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딜러에게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르투스는 기관들이 글로벌 유동성 공급 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매매할 수 있게 한다. 경쟁력 있고 최고의 가격 실행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누리겠다는게 오르투스의 비전이다.

빗썸이 홍콩으로 확장되고 OTC 트레이딩 데스크가 시작되면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벗어나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을 굳혔다.

지난해 빗썸이 영국에서 4/4분기까지 피아트-투-암호 거래를 설정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 거래소는 유럽으로의 확장을 확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번 해에 계획을 추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