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진자 가운데 늘어나는 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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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따르면 전국을 강타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투병 중이던 60-80대 남성 2명이 끝내 사망했다. 이것으로 국내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늘어났다.

80대 남성 확진자는 기저질환으로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후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비슷한 시각, 26일 오후 3시 30분에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8세 남성도 숨을 거뒀다.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되는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양성으로 판정돼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외에서 보균자나 무증상자에게 감염된 후 국내 유입된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6일 서울 곳곳에서 잇따라 보고되어 우려를 샀다. 확진자 가운데 최소 3명은 무증상 상태였고 그중 1명은 검사를 받고 나서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각각 중랑구, 성북구, 송파구, 구로구에서 발견된 이들 확진자는 26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로, 서울시가 26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로 발표한 내용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61명이고 이 중 77명이 해외 접촉으로 감염됐다. 자치구 발표 내용과 서울시의 집계 사이에는 시차와 재분류 등으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