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0억 달러 코인 피라미드 계획 추진 일단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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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뉴스

[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중국 검찰은 최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통화 피라미드 조직 총 98명을 기소했다.

후난성의 주자오 시 검찰은 20개의 중국 지방에 걸친 거대한 피라미드 계획에 대한 첩보를 입수, 2년간 조사를 통해 ‘위카 코인’으로 알려진 원코인과 관련된 일당 1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최근 총 106명의 용의자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의 돈을 모으기 위한 총책을 포함한 총 98명을 기소하기로 했다. 기소된 사람들 중 다수는 벌금이 1만 위안에서 5백만 위안으로 4년형의 감옥형도 함께 선고받았다.

당국의 주장에 따르면 후난 지방에서 조사된 가장 큰 사례로 이를 위해 수천만 건의 거래를 조사하기 위해 약 2만 은행 계좌를 분석했다.

중국에서 올해 원코인 작업이 2백만 등록 회원이 28개 풀 계정을 통해 자금을 140여명의 회원이 자본 계정에 넣어뒀다고 중국 내 언론 법률 데일리는 보도했다.

주정부는 자금을 조달한 피라미드 계획과 관련해 총 119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주정부는 거의 17억 위안을 회수한 바 있다.

불가리아 루자 이그나토바에 의해 설립된 원 코인은 수년간 여러 세계 법집행기관에 의해 면밀한 조사를 받았다. 벨기에, 헝가리, 영국은 2016년 원코인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했다. 2017년 6월 인도경찰은 그녀와 5명의 다른 수석 원코인 발기인에게 명확한 폰지 계획이라고 규정했다.

핀란드 경찰이 자체 원코인 운영에 대한 단속 결과를 발표하기 전 이탈리아의 소비자 감시원은 작년에 이 계획을 피라미드 계획이라고 명명했다.

원코인이 중국 내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피라미드 사기극으로 판명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 불가리아 특별 검사는 사기 계획에 대한 국제단속의 일환으로 지방 사무소를 기습하기도 했다. 그만큼 전 세계적인 폰지 사기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 법무부가 비트코인 가격 조작에 대한 범죄 조사에 개시하면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 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경우 암호화폐를 이용해 불법 저작권 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을 체포해 범죄 이익금을 환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제 암호화폐를 통한 범죄 행위가 국가적인 노력으로 해소될 수 있을까. 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