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소매상 드 비어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합류

0
791
디코인뉴스

[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다이아몬드 보석의 세계 최대 소매 유통 업체 시그넷 쥬얼리는 남아프리카 보석회사인 드 비어스 그룹이 개발한 다이아몬드 블록체인 프로그램인 트래크(Tracr)에 가입했다.

시그넷은 트래크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거대 산업계의 일부가 되어 공유 분산 원장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를 추적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광산에서 고객에게 포괄적인 추적성을 제공하여 보석이 아프리카 전쟁 지역의 노예가 채굴한 불법 다이아몬드가 아니라는 점을 보장하게 된다.

트래크는 도난이나 불법적인 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하므로 최종 사용자인 소비자는 다이아몬드의 신뢰성과 출처를 확신할 수 있다. 광산에서 소매까지 각 다이아몬드를 디지털 방식으로 추적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드 비어스 대표인 브루스 클레버는 성명서를 통해 “트래크는 블록 체인 기술의 이점을 전체 아이아몬드 가치 사슬에 가져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자신감과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업계에 대한 대출 기관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넷의 대표 버지니아 드로소스는 “다이아몬드의 책임감 있는 소싱은 항상 시그넷 기업 정신의 중요한 부분 이었다”며 “트래크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래크는 2018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각 다이아몬드에게 돌의 무게, 색깔 및 명확성을 저장하는 유일한 ID코드를 준다. 모든 정보는 공동 데이터베이스에서 공유된다.

2018년 5월 초, 전세계 다이아몬드 공급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드 비어스는 트래크를 통해 100개의 고가 다이아몬드를 성공적으로 추적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보석 제조사 중 하나인 로지 블루의 아밋 반 살리는 “이번 투명성을 높이는 기술은 이미 다이아몬드 산업의 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는 이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분산 원장 기술의 잠재적인 게임 변경 응용 프로그램을 재확인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산업만이 주목해온 분야는 아니다.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장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 월마트의 시스템은 매장이 특정 고객에게 판매하는 제품을 추적한다.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은행들은 최근 블록체인을 사용해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국경간 자금 이체를 수초 만에 완료했다고 CCN은 보도 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의 확장은 암호화폐 회의론자까지 산업을 변형시킬 수 있다고 인정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