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 90건 암호사기 접수했지만 3600만 달러만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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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뉴스

[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한 규제 당국은 지난 2년간 90건 이상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을 접수했다.

투자자가 잃어버린 금액을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규제 당국은 미화 3천6백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었으며 이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든 이유는 암호화폐의 익명 및 경계없는 특성 때문이다.

저널이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시장이 약세를 보였을 때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을 때 보다 소수의 사례가 제기됐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5건을 제출했으나 지난해에는 전체에 4건만 제출했다.

반면에 주 규제 당국은 지난 한 해 동안 70건이 넘는 암호 침해 집행 조치를 취했으나 아무도 투자자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가장 현저한 혐의로 제기된 사기 중 하나는 SEC와 주 규제 당국이 조사중인 비트커넥트다. 시장 가치가 약 28억 달러에 달했을 때 비트커넥트의 실책은 1월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TSSB)가 발급한 중단 명령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TSSB는 비트커넥트가 텍사스 증권법의 일부 섹션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 섹션에는 주정부 증권 감독관의 권한 없이 증권 판매를 금지한다.

따라서 피고소인은 증권 감독관에게 등록되거나 텍사스 증권법에 의한 등록 면제에 따라 판매될 때까지 텍사스에서 판매를 제안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피신청인에게 알려야 한다고 명령했다.

당시 TSS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커넥트는 회사의 신원을 숨기고 투자자에게 연간 120달러의 이자율을 지불하는 방법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

2018년의 처음 2/4분기에는 암호화폐 또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유가 증권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리갈 분석의 키워드 검색 기능을 이용해 렉스 머신은 이 신흥 지역과 관련된 사례가 지난해 4분기 7건에서 2018년 1분기 22건, 2분기 23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실제 피해는 더 많으나 실제로 신고하거나 보고되는 횟수는 미미하단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