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이어 서울, 의정부성모병원까지… 코로나19 어디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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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19 발현

[속보=이창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추세가 점점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짐작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11명이 또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 아산병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도 각각 집단감염 사례로 보이는 감염 확진자가 잇따랐다.

1일 현재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전날 입원 환자 10명과 실무 종사자 1명, 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이것으로 한사랑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 수치는 총 12명으로 늘어 대구 지역 내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인 13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집단감염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청도 대남병원의 120명 감염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9살 여아가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이 환아와 접촉했던 아산병원 입원 환자 43명이 전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가는 등 수도권 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9살 여아가 아산병원에 최종 입원하기 전에 방문했던 의정부성모병원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8명으로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된 지 꼬박 10여일 가까이 지났지만,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병원 내 잇따른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